2018년27 흐움 나는... 수습하지 못할 일을 벌이고 불안해하기...별거 아니잔항. 다 지나간 일인걸.요즘 내 꿈은 불안으로 점철되어있다나를 질타하는 어머니의 목소리...허송세월하지 말라고 말했지네가 하고 있는게 뭔지 넌 아주 잘 알구 있구나 ㅎㅎ하하아 중요한건, 그거지.내가 지금 ...사소한 연에 연연할 때가 아니란거.확실해진건 아마 그거뿐인가 2018. 10. 17. 245/당신이 아침식사로 먹은 것 참나. 먹은 것도 없는데 나와도 뭐 이런게 나오냐. 아침으로 먹은게 없는데 뭘 쓰라는 거야...굉장히 부당한 요구를 받은 사람처럼 억울함에 눈시울이 무거워졌다. 내가 한 생각도 존나게 어이없었다. '그래 까짓거 상상해서 쓰면되지. 푸드칼럼에서 본 맛있는 단어들 있잖아. 단호박 샐러드, 버터를 곁들여 잘 구워낸 옥수수수프, 근데 그건 거기까지고 흉내내서 쓰는 것 같아서 싫어. 그래 사람을 먹었다고 뻥을 치는 건 어떨까? 사람. 미쳤군 그런거 노래가사로 썼다가 욕먹은 가수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서 거부감이 들었다. 왜 한니발같은 우아한 식인마도 있잖아...그사람은 인기 많어...아무튼 그냥 둘다 집어치우자.'왜 사람을 떠올렸을까. 사람. 먹어치우고 싶은 사람이 있나? 최근에 계속 이유없이 힘들고 진빠지고 힘들.. 2018. 9. 12. 3 일단 나가서 농협도가구(카드재발급받아야됌) 카드도 찍고 신한도 들리고......필요한진잘모르겠다교보문고에가서 책을 읽자읽자책을 읽고....... ...책을일고... . ..무슨공부가 필ㅇ료한지 날 좀 정리해보자일단 통장부터 닫아야겠다 이번년도에 잇을 이벤트도 정리해보자 2018. 8. 16. 2 2. 카톡프로필 사진을 내려다보다 오래전 친구의 사진을 보았다.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화면을 보며 당당하게 미소짓고 있는 친구의 눈동자는 생기있게 빛났다.나는 지금 어떤 눈을 하고 있을까? 거울을 안본지 꽤 돼었다. 아마 난 죽은 눈을 하고 있을 것이다.나도 빛나는 눈을 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2018. 8. 16. 글을쓰고, 그린다는것 내 세계관을 견고히 해 나가는 일내 세계관을 견고히 지어나가는 일......................................................... 2018. 4. 24. 머리가 아팠다 머리가 아팠다. 목과 콧속은 온통 끈적끈적한 녹색의 가래로 꽉 막혀있었다.머리가 말그대로 '지끈 지끈'아팠다. 나는 오늘도 할 일을 미뤘다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지금은 일을 할 몸 상태가 아니었다. 한숨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찌뿌둥하고 여전히 머리가 아팠다. 나는 서랍을 뒤져 약을 3알정도 털어넣었다. 약효가 좋은건지 두통이 금새 가라앉았다. 진작에 약을 먹을걸 그랬다 2018. 4. 22. 나는 미뤘고, 미뤘고, 또 미뤘다. 오늘은 평소와 다름없이 청소를 하다가 기절할뻔했다. '그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막 장을 보고, 도어락을 누른담 현관앞에 뒀던 우산을 챙겨 안으로 들어서는데, 눈앞의 행주가 꿈틀거렸다. 나는 우뚝 멈춰섰다. 이윽고 검은실루엣이 스쳤다 사라졌다.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 나는 선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었다.그것이행주를들추고걸어나와내방을가로지르는동안에 나는 아무 조취도 취할 수없었다.머릿속이 패닉상태였다후덜덜머릿속이 두가지 단어만 맹렬히 몰아쳤다. 저걸 죽여!무서워!죽여!무서워!죽여!무서워!죽여!무서워!!!!!!!!!아...안돼 저걸 못잡으면 오늘 잠은 없어.나는 막대걸레를 쥐고 책상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놈을 쫓아 침을삼키며 한걸음 들어갔다. 이 악마새끼...여기로 들어가셨나요 ? 나는 책상 너머로 사라진 .. 2018. 4.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