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61 ㅂ 그냥...... 남보기에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그리고 또... 나를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그으렇다구우우....슬프다구.....늘 슬프다구. (아니왜슬퍼?) 물론 남한테 꼭 좋은 사람의 모습이어야 하냐 그건 아니다 근데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멋진 모습이고 싶잖아 그렇다구.............. (그럼 그사람을 싫어할 이유를 찾아보자) 싫어할 이유...내 부끄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다? 충분한 사유같다. 아니 충분하지 않다. 다정한 말 한마디면 금새 사르르 눈녹듯 풀려서 없어질 마음이다....... 2019. 12. 30. 요즘? 어제오늘. 그저께. 그쯤 어딘가 기분을 잘 모르겠다. 고저가 없고, 높고 낮음이 없고, 굴곡이 없고, 챗바퀴 속에서 굴러가는 것 조차 아니라 그저 평지위에서 가만 멍하게 서 있는 기분이다. 게임을 해도 이 기분이 풀리지 않을 거란 건 확실히 알겠다. 내 주의를 환기시킬 방법을 잘 모르겠다...(보잘 것 없는 글 쓰기?) 나를 제대로 보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마음을 놓자면 밀린 공부들이 날 어둠속에서 눈을 빛내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 . .. . . . .내가 뭘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글..을 쓸까?내가 쉬어도될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건 내 의지가 한없이 약해빠져서가 아닐까. 네가 지금 이럴때일까? 2019. 11. 27.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을 쓴다 생각이라는 걸 정리 해본다. 생각, 스쳐지나가는 무수한 생각. 생각. 의식의 흐름. 흐름. 흐름. 의식을 붙잡아 시각적인 틀로 구체화시키는 일은 매우 귀찮다. 내 맥아리없는 몸뚱아리는 책상에 앉아서 10개의 손가락으로 일사분란하게 키보드를 눌러 백지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대신 퍼질러 누워가지고 클릭 한번으로 쏟아지는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와 눈이 즐거운 현란한 쇼핑몰 이미지사진 등등을 보기를 원한다. 와......................진짜 정말이지......................................................근래엔 클릭말고 뭔가 생산적인 글을 남겨본 적이 없다. 아무튼 예전에 쓴 일기를 읽는데 재밌었다. 나는 확신하는 걸 싫어한다. ~해야지 하는 것도 싫.. 2019. 10. 15. 지웠다 마음을 잡는데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한다. 2019. 9. 5. 살려줘 안녕너무림들다졸린데잠이안와안녕너무힘들다졸린데눈꺼풀이너무 ~ 아프고 무겁고 눈에 피로가 지층만큼 쌓인것같은데 잠이안와정신이너무말짱해 뒤지고싶다아아아어살려주어ㅓ어어어어ㅓ힘글어어어어어ㅓ어억시발잠이안와~~~~~~~~~~~~~~~아ㅏㅏ%!~!~!~! 2019. 8. 18. 안녕?미래의 나에게 10개월정돈가. 맞지? 어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잘 하고있니? 할 수 있겠어? 해냈어? 왠지 그런 기분이 드는데 그냥 느낌이.... 네가 잘됐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물론 지금 좀 많이 고생해야겠지 하지만 내가 그런건 또 잘하잖아 혼자 도 닦는거 무섭고 불안해 불안으로 하나 둘 쌓은 시간이 지금 네가 서 있는 그 자리겠지 깊게 생각 안할래 그냥 지금 조금만 더에 집착해볼게 하나라도 더 움켜쥐어볼게 멋지게 해볼게 2019. 7. 27. ㅇ.ㅇ 그렇게 모으고 또 모으고 아낀 결과가 쌩돈 날리기라니 속상해서 토할 것 같다 어따가 화를 낼 수도 없고 차라리 원망만 하고싶다.........원망만.....원망이라도 하고싶은데...그것도 안되고 9월엔 9월의 지출이 있고 10 11 12 1 2 3 4 5 적어도 8개월은 집에서 숨만 쉬면서 살면 괜찮겠지....ㅎㅎ..할부라고 생각하자 7만원이면 다달이 만원씩 덜 쓰면 할수있음 다달이 먹고싶은 음식 만원씩 덜 먹으면 됨 약속도 안잡아야...그건안되는데...!!! 아아니다 근데진짜 집가면 돼...!!!! 2019. 7. 23. 삼일동안 아웃 오브 컨트롤했다 내 인내심이 바닥난 것이다 오늘 채우고 내일부턴 다시 원상복귀해야지 돈은 늘 사람을 한없이 비참하게 만든다 2019. 7. 22. 알았다 내가 사람이랑 일정거리 가까워지길 꺼려한다는 것을 친해지길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았다 왜그런진 모르겠다 2019. 7. 13. ㅎㄴㄹ 감각이 시퍼렇게 날서있었던 때로 돌아가고싶다 지금은 구름낀것처럼 무디고 무디고 무뎌졌기때문에 2019. 6. 29.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