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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날짜가 내일이다. 사실 이렇게, 날짜를 2주전에 잡고 고대해서 갈 생각은 없었는데 시간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됬다. 그냥 어느 날 삘이 딱 왔을 때 훌쩍 버스타고 떠나는 맛이 좋은데. 아무튼 오랜만에 달달한 걸 먹는다. 기대된다. 맛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한 게 없는 만큼 쓸 말도 별로 없다. 없다 없다. 어제 또 밤 늦게 잤거든요...아주우 피곤했답니다. 아 오늘도 꿈이 좀 특이하게 재밌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려니 기억이 잘 안나네효? 네 기억이 안나네요
가끔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꾸덕꾸덕하고 찐득찐득한 진한 초콜릿으로 덮힌 케이크...달콤하고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고 점점 사라지는게 아쉬운 케이크!
나는 생크림 케이크 말곤 다 좋아한다. 생크림이 얹혀진 케이크는 반 이상은 버린다. 생크림은 너무 느끼하고 맛이 없다. 마치 지방덩어리를 먹는 기분이라 찜찜하다. 무엇보다 느끼한게 가장 별로다. 먹고나서 그 충만한 느낌은 없고 솜사탕처럼 사르르 없어지는게 먹어도 딱히 배가 부른것도 아니고 그냥 지방덩어리만 먹은기분인데 칼로리는 또 오지게 높고. 정말 별로다.
반면 좋아하는 케이크는, 녹차케이크나 고구마 크레이프 초콜렛 치즈케이크...와후! 너무 좋다.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케이크들이다. 자주 먹지는 못한다. 연례행사때나 먹는 케이크. (친구를 만나서 카페에 가도 대게 와플이나 음료를 주로 시키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 조차 먹을 일이 별로 없다. 그으리고 애초에 카페를 잘안가는군?)
그러고 보면 근래들어 정말 끼니 식사 빼곤 군것질을 한 기억이 없다. 그 흔한 초코파이 한 개조차 입에 대지 않았다. 무게를 재보면 물을 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줄어있다.(미약하지만 줄었다) 몸무게가 계속 줄어들어서 더도말고 45까지만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내 다리에서 한주먹씩 지방이 빠져나갔으면 ㅠ.ㅠ엄한데서 빠지지 말고, 어헛! 어험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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