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밖을 향하는게 아니라 자꾸 안으로만 깊숙히 파고든다.
예리한 날이 계속 상처를 할퀴고 후벼판다.
상처가 나고 아물어야 단단해질텐데 왜 계속 물렁물렁한지 모르겠다.
작은 말에도 크게 상처받는 이들이 싫다.
그들은 왜 대범하고 쿨하게 생각할 줄을 모르는 걸까?
아무리 호되게 넘어져도 먼지처럼 훌훌 털어내고 일어설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내성적인 나는 계속 내가 받은 상처에 얽매어있고 그 속에서 헤엄친다. 내게 잘못을 찾고 잘못된 나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난 남 탓 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내가더 잘하면 되지, 내가더 잘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나에게 모든 짐을 지운다.(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왜 네가 다른 사람들의 짐까지 짊어지려고 하는것이지?)
자신의 잘못을 안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계속 자신에게서 잘못하고 모자란 점만 발견하게 되니 자존감이 수직하강한다.
그냥 모르겠다.
아~~겜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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