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각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앉았네.
앞으로 벌어질 일련의 일들에 관해서 밑그림을 그려본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부모님 핸드폰을 새로 하나 해드리고, 알바하고, 또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되는 것.
그 때쯤은 겨울이겠지. 두꺼운 코트를 껴입고 꽁꽁 언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면서 입김이 하얗게 얼었다 사라지고, 코속이 아릴만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결과를 기다리면서 동동거리고 서있겠지...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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