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안타까운 것이다.
이럴 땐 희망이라는게 참 야속하다.
혹시나 하는 한 줄기 희망은 나를 다시금 실망에 빠트린다.
이 녀석은 굉장히 집요해서, 진탕속에 뒹굴고도 '아냐, 이번엔 꼭...'하는 다짐으로 다시 그일을 반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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