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졸려 죽는 줄 알았다.
집에와서 시험본 얘기하는데 엄마가 내 점수가 엄청 높게 나올거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라서 조금 당황했다.
시험장에서 약간 현자타임을 맞이하긴 했으나 그것도 순간이었다.
찰나였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
.
.
집에 와서 결국 내 한달 생활비에 육박하는 돈으로 얻었다.
얻었는데 그렇게 기쁘거나 하진 않았다
그 과정이 좋았다. 그 몰입하는 무언가 간절히 원하고 애타는 감정이
시바 그냥 좀 미친게 맞다.
이 미친년아!! 너 평생 현질할거 다쓴거야. 알았지?
평생으로 따지면 좀 위안이 되는 것 같기도 해...아...닌가?
우선 해야되는겅
..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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