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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늘은 토익시험을 봤다.

by 헤매 2015. 5. 10.

 

음 졸려 죽는 줄 알았다.

집에와서 시험본 얘기하는데 엄마가 내 점수가 엄청 높게 나올거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라서 조금 당황했다.

시험장에서 약간 현자타임을 맞이하긴 했으나 그것도 순간이었다.

찰나였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

.

.

집에 와서 결국 내 한달 생활비에 육박하는 돈으로 얻었다.

얻었는데 그렇게 기쁘거나 하진 않았다

그 과정이 좋았다. 그 몰입하는 무언가 간절히 원하고 애타는 감정이

시바 그냥 좀 미친게 맞다.

이 미친년아!! 너 평생 현질할거 다쓴거야. 알았지?

평생으로 따지면 좀 위안이 되는 것 같기도 해...아...닌가?

 

우선 해야되는겅

..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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