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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나는 무슨말로 시작할지 고민했다.

by 헤매 2018. 11. 13.


잘 지내나요? 

무슨 일있나요? 언제쯤 말하실 건가요 바쁘신가요? 괜찮으신가요?

무슨 일 있는거에요? 왜 말을 안하세요? 

뭐하고 있나요

힘든가요? 누구한테 힘든 애길 들었나요 

현타가 쎄게 왔나요 뭐가 문제에요

무슨 문제를 겪고 있나요 

왜 아무말도 없으신거죠? 

물어봐야되나요? 근데 왜이렇게 말걸기가 싫죠? 저 중에서 무슨 말로 시작해야할지 몰라서일까요??


까지 생각하고 저는 바로 냅다 카톡을 날렷답니다 더이상고민하지 않고

살면서 정말 자잘한 일들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또 미루게 대고 맙니다

하지만 무슨 대답이 돌아오든 매듭을 지어야 할 것 아니겠어요?

제가 언제까지 혼자 고민해야되죠?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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