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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안녕

by 헤매 2015. 11. 14.

 

아..지금 발바닥이 찌릿찌릿 하다. 바른 자세로 있는 다는 게 자꾸 까먹어.

발바닥에 온 신경이 쏠리는 느낌이야 숨조차 쉬기 힘들다. 하허아하머으아아으으

무흐흐으

끄으으

하호하호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넌 오늘 많은 콘텐츠를 봤지.

그 중엔 너의 호기심을 끄는 것 들도 있었어.

쉽게 지나친 것들이지. 예를 들면, 부자들의 습관이라거나 성공하는 법칙 이따위 것들

넌 그것에 관심이 많아 스크랩을 해두었지만 네가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보게 될것이란걸 알아

그래 그것도 즐겨찾기에 넣어놔야겠다

넌 꼬리를 잘라야겠다고 매일 생각하지

근데 습관이 굳어져서, 나는 자르는 대신 매일 이 일을 반복하고 있어

끊고 싶어 이 끝없는 악순환들...

요즘에 네가 계속 작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아

그래

계속 그렇게 해

어느 순간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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