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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으아아악!!화가난다!!!

by 헤매 2016. 6. 3.

 

 

궁금한 이야기 Y를 봤다.

볼 때마다 치가 떨리는 사연들만 나온다.

오늘 역시 분노가 들끓어올랐다.

 

1.

 

 아주 악독하고, 악랄한 사기꾼 얘기가 나왔다.

피해자가 법에 무지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간을 빼먹고 털어먹고 목을 졸라매대는 악덕 사기꾼 얘기가 나왔다. 토가 나왔다. 왜 힘없는 사람들은 항상 탈탈 털려야 되고 남 등처먹는 사람만 배부른거냐? 정말 역겹다. 역겹다 역겨워 벌받았으면 좋겠다. 웃긴건 이사람이 법을 이용해서 법적으로 등처먹었단 사실인데... 법.....법이 참....유용하네요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그리고 현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방안으로 개선되길 바란다.

 

2.

 

 두번째는 결콪 전에 뒤지지 않는 악랄한 납치범이 나왔다.

애가 엄마 보고싶다고 하는데 못만나게 한다. 애가 무슨 죄야..애가 너무 불쌍해ㅠㅠ 미친 시발ㅠㅠㅠ

변호사에 대한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납치범의 변호사는 아주, 일잘하는 변호사임에는 틀림없다.

처음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엄마에게서 애를 납치한 극악무도한 납치범의 변호를 하는 변호사의 모습이 파렴치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을 변호할 뿐인 것이다. 의뢰인이 결백하든 결백하지 않든, 내 의뢰인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어떻게 변호를 하겠는가? 그냥 뭐 사실이 어쩄든 내 의뢰인이 옳아! 하고 그에 맞는 진술을 펼칠 수밖에 없는거지..그래 변호사가 나쁜게 아니야 오히려 일을 잘하는 거라구~입금 받았을 뿐야~ㅎㅎ 제발 납치범이 프랑스 법에 의해서 심판받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함께하고 싶은 양육자와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ㅠ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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